[날씨] 오늘 영하권 추위...충청·남부 눈 날림 / YTN

2020-01-13 4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3도에 그치고 있고,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7도 선에 머물고 있는데요.

오늘은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서해 상에서 약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며 충청과 호남, 영남 서부 내륙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눈은 낮 동안 약하게 더 날리다 내일 새벽부터 다시 강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에는 최고 10cm, 경남 해안에는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4도, 광주 5도, 부산 7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당분간 한파 수준의 심한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주 중반까지 아침 기온이 예년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이맘때 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포근한 날씨 탓에 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불씨 관리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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